코로나도 그렇고 일정이 안 맞아서, 바다는 이번 여름 스킵해야 할 것 같다 ㅜㅜ
휴가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휴일 겸 언니 보러 대전으로 날라갔다!
점심은 비싼 소고기를 먹었지만, 맛있었지만 결국 내 입맛은 저렴하다는 것을 약간은 깨달았다. 너무나 낯선 이 맛!
그리고 떠나기 전 점심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성심당 위 층에 있는 플라잉 팬,
끝나고 성심당에서 디저트 딱 좋은 코스
인테리어를 보면, 중세시대 유럽풍 나는 듯하다.
그리고 의외로 구석 구석 자리도 많아서 레스토랑이 큰 편인 것 같다.
올라가는 길에 사진 하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라 데이트 온 사람들이 많더라, 그래서 꽤 비싼 가격을 자랑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은 레스토랑으로 아주 좋은 것 같다.
가족 단위로도 오고, 의외로 분위기와 다르게 회사 사람들끼리도 점심 먹으러 많이 오는 것 같다.
분위기처럼 딱히 벨을 누르는 건 없고 그냥 직원들이 돌아다닐 때 주문하면 된다.
우린 느린 결정 때문에 2번 왔는데 2번 다 이따가 주문한다고 말씀드려버림 ㅋㅋㅋ
메뉴판을 봅시다 -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세 개!
클래식 라자냐 14,000
: 진한 Ragu 토마토 미트와 고소한 베사멜 크림 소스의 클래식 라자냐
오믈렛 라이스 13,000
부드러운 에그 오믈렛에 새우, 베이컨, 로제 소스가 아낌없이 들어간 라이스
까르보나라 크림피자 17,000
훈연된 베이컨에 후추,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는 화덕피자
콜라/오렌지 주스
3명이라 3조각 빵을 준 건지 모르겠지만,
음식을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 빵과 치즈가 먼저 나온다.
맛은 기내식에서 나오는 빵과 치즈 같은 맛(맛있다는 비유가 맞으려나?),
맛있다
세 개의 메뉴를 낱개로 주문한 게 아니라
세트 메뉴 하나에 추가한 거라 주문을 하고 샐러드가 먼저 나왔다.
나쁘지 않은 맛이었고, 특히 소스가 마음에 들었다.
이게 까르보나라 크림 피자인데,
내가 생각한 까르보나라의 그 적적하게 느끼한 크림이 아니라
개인적으로는 기대했던 맛보다 훨씬 생각보다 더 가벼웠다.
그래서 사실 이 피자는 비추였다..
피자 덕후로서 개인적으로 너무 실망 ㅠㅠ
메뉴가 잘못 되었을 수도 있으니
다른 피자를 드셔보기를......
오므라이스는 진짜 진짜 너무 맛있었다!
소스가 내 취향 ㅋㅋㅋㅋ
라자냐는 처음에는 입맛에 괜찮았는데 먹다보니
조금 질려지는 맛 ㅋㅋㅋㅋㅋㅋ
고기 입맛은 저렴하지만 이쪽 입맛은 조금 비싼 우리 :)
마지막은 거울의 비친 우리집 강아지~!
식사를 마치고는 1층의 성심당에서 튀김 소보루 사갔다.
크림치즈뭐냐 그 빵 같은 건 너무 달다구 함, 내가 생각해도 그렇다...
왜캐 다 달지
나만 입맛이 할매인가....
마무리 커플 샌들~!
스파오에서 세일해서 9900원에 겟또
근데 슈펜보다 훨씬 편안하다!
대전은 다음에 또
솜이 보러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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