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멕시코 드라마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
파우가 재밌어 보인다고 해서 찜해놨던 시리즈!
사실 보기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다, 포스터만으로는 그렇게까지 흥미로워 보이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추리드라마가 원래 허술하면 더 실망스러운 법이라 볼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 시작하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다!
아마 자극적인 요소가 좀 더해져서 더 재미있는 것 같기는 한데, 아무튼 보면 볼 수록 누가 범인을 죽였을지 궁금해진다.........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캐릭터가 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궁극적으로는 한 명이 아주 못된 놈이라는 것을 알 수 가 있쥬................
보다시피 사라는 제목처럼 1화에서 죽는다.
로돌포네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왔다.
사라는 제일 먼저 페러세일링을 하다가, 줄이 끊어져서 물로 떨어지게 되는데 아마 돌에 부딪혔는지 깨어나지 못하고 죽게 되는데....
왼쪽 남자가 로돌포, 오른쪽이 로돌포의 동생 체마
그리고 사라를 안고 있는 알렉스이다.
누구보다 슬픔에 잠긴 사라의 오빠 알렉스이지만
알렉스는 사라를 죽인 범인으로 몰려 15년을 옥살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로돌포 가족을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감옥에서 나오고, 형을 다 마치고 나온 건 아니고 모범수인지 빨리 출소하게 된다.
이를 보고 놀라는 로돌포와 그 가족들
로돌포의 아버지는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데, 아주 보수적이고 권위적인, 못되고 악랄한 캐릭터이다.
그리고 로돌포의 가족들을 둘러싸고 누가 죽였는지,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인데.........
그 과정에서 저 카지노 사장 할아버지의 숨겨진 더러운 진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무서운 사람들......
예전에 멕시코 드라마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가족(?) 코미디 드라마 같은 거였는데 막장이 엄청났었다.
이것도 사실 꽤 자극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범인 찾느라 흥미진진해서 잘 보고 있다.
이 남자는 엘로이로, 로돌포네 가족의 비서라고 해야하나, 어렸을 때부터 늘 가족 아래서 살아왔다.
모든 캐릭터들이 한 번쯤 사라를 죽였을 수도 있겠다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그래서 더 누가 죽였는지 아리까리해진다..............!
사라가 죽었을 당시 7살? 정도의 꼬마라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앨리사, 여기서 약간 스포하자면.............
앨리사가 알렉스랑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되는 부분은 사실
그냥 이해하지 않으면서 보는 편이 나을 것이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이 장면에서 좀 언짢 ㅋㅋ
그래도 전개상....(?) 흘러가게 두었다.
앨리사 오빠 체마는 알렉스를 20년 전에 좋아했다쥬
그리고 지금은 멋진 이탈리아노 남친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아들을 거의 괴물보다시피 한다 ㄷㄷ
로돌포도 결혼했지만, 아이가 안 생기는 상황.... 현재 입양한 아들이 한 명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나중에 아내도 비밀이...........
이거 보고 뜨억
ㅋㅋㅋㅋ
사실 정리하고 보면 막장 드라마 같기도 하다 ㅋㅋㅋ
약간 난장판ㅋㅋㅋ
한국 예고편은 넷플릭스가서 확인하면 되고
아래는 영어버전 예고편이다!
범인 맞추는 추리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 만한 드라마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
진짜 범인을 추리해가면서 보는 재미가 있겠다 ㅋㅋㅋ
참고로 시즌1에서는 범인이 안나온다~ 시즌2를 기다릴 것~!
촬영 이미 마치고, 2021년 5월 기준 시즌2가 나왔다!
근데 이상하게 한국 넷플릭스에서 조회가 안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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