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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주 1박 2일 여행코스 추천: 경주 두배로 즐기는 법

by 김유잼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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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짧고 굵게 가려면 어디를 가는 게 좋을까?

내가 다녀온 카페, 식당, 유적지 등 경주 여행코스를 한 눈에 확인해보자!

 

 

 

 

경주를 1박 2일로 다녀왔지만 날씨도 너무 좋고 우리나라의 이렇게 예쁜 명소를 갈 수 있다는 것에 즐거웠다. 시간이 없다면 1박 2일도 괜찮지만, 아마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은 사람들은 2박 3일 정도면 여유 넘치게 충분히 돌아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알찬 1박 2일을 기준으로 작성한 경주 여행코스를 보고 여행 계획에 모두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다 :)

 

 

 

 

경주를 두 배로 즐기는 법

 

경주를 더 재미있게 돌아다닐 수 있는 방법에 뭐가 있을까? 

바로 스탬프 지도를 들고 다니는 것이다!

 

지도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바로 이것

 

 

 

 

위처럼 경주 명소들이 모두 적혀 있고 그 장소에 갈 때마다 이렇게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렇게 도장을 하나 씩 찍으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 그냥 여행하는 것보다 도장 깨기처럼 게임 하듯이 더 재미있게 곳곳을 돌아 다닐 수 있었다.

 

나는 아쉽게도 도장을 물론 다 채울 수 없었지만 하루만 더 갔으면 다 채워왔을 것 같다. 

그 반은 다음 여행 때 채우기로 하고 종이를 잘 보관하고 있다.

 

이 종이를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불국사, 첨성대, 대릉원 등 명소를 가면 인포메이션 센터 같은 곳이 있다.

그곳을 둘러보면 이런 스탬프 종이가 있다. 하나 씩 챙겨 갈 수 있다~! 

 

참고로 다 모으면 책을 선물로 준다고 한다! 

아직 안 받아봐서 어떤 책인지는 모른다

 

 

 

 

지도에 적혀 있는 명소들만 다녀와도 충분히 알찬 여행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또 예쁜 카페나 식당들을 다녀 와야 하기 때문에 블로그를 참고하는 것이 아닌가~! 예쁜 사진들 보면서 가고 싶은 장소들을 잘 기억해보자. 

 

계획하지 않고 방문한 예쁜 장소들도 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경주까지 버스

 

경주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ktx를 타고 가려했더니 매진, 역시 빈 자리도 없다 ㅠ

 

역시 오래 걸리는 코스이다 보니 휴게소에 들리게 되었고 휴게소 감자 섭취!

 

 

 

그리고 달려달려 도착한 경주

여기저기 둘러보니 제일 많았던 가게는 도라에몽 빵집인 것 같았다.

 

 

처음에는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아쉬웠는데, 다행히도 시간이 지날 수록 맑아졌다...!

맑다 못해 덥기까지~!

 

 

 

황리단길

 

아마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여행와서 이 황리단길 주변만 돌아다니고 가는 것 같다. 이 주변에만 돌아다녀도 충분히 여유롭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는 욕심이 많기 때문에~!

 

차도 없지만 버스만 타고 열심히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아래 보다시피 꾸리꾸리한 날씨인데 나중 사진을 보면 완전히 맑아지는 게 보인다!

 

 

 

 

가장 먼저 가야할 곳은?

새벽 같이 출발해서 점심 쯤 도착했기 때문에 먼저 발길을 돌린 곳은 

밥집이었다.

 

 

 

경주 맛집 : 향화정

 

주변에 경주 간 사람이 있다면

아마 인스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향화정 음식

 

사진 때문에라도 꼭 한 번 가고 싶었던 곳이기도 했다.

경주에서 유명한 맛집 중에 하나인 이곳은 한 시간 정도 대기해서 들어갔다.

 

과연 맛은 어땠냐면....

 

 

 

 

꼬막 비빔밥과 새우가 들어간 파전을 주문했는데

두 명이 먹기에는 너무 많았다!

 

 

1인분 씩 있는 육회덮밥 같은 것들을 주문할 생각을 왜 못했는지... 옆 테이블을 보고 나서야 깨달았다.  

 

왜냐면 저 두 개는 둘이 먹기 너무너무너무너무 배부를 양이기 때문에 거의 반 이상을 남기고 나온 것 같다. 흑흑 내 꼬막 비빔밥들..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아쉬운 점이라면...

 

 

 

 

 

꼬막 비빔밥 처음 먹었을 때 "우악! 맛있다" 하고 계속 먹었는데, 먹다보니 느끼해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다. 

 

두 명 이상 가는 사람들이라면 세 명이 내가 시킨 메뉴로 충분할 것 같고, 여러명이서 1인분 메뉴들을 여러 개 주문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이렇게 밥을 배부르게 먹고 방문한 곳은 바로 유적지 '대릉원'이다.

 

 

 

 

대릉원

 

사람들이 제일 사진 많이 찍으러 오는 곳이 대릉원이 아닐까 싶다. 무덤이긴 하지만 뭐랄까 깔끔하고 연못도 있고 편안한 힐링되는 분위기가 있다.

 

 

 

사실 이 사진을 찍은 곳보다 더 유명한 사진 스팟이 있는데, 거기서는 예쁜 사진이 안 나왔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자유롭게 찍지 못하는 불편하기도 하고.... 

 

대릉원 가면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길게 서 있는 줄을 본다면 바로 그곳이 유명한 포토스팟이다.

 

 

 

 

나 역시 그 포토스팟에서 한 20 분 기다려서 사진 찍었는데 건진 사진이 없다는 놀라움! 그래서 위에 사진처럼 주변에 있는 벤치들에서 찍거나 그냥 그 근처에서 나무랑 찍은 것들이 더 예뻤다.

 

 

 

 

 

경주 카페1 : Vollkorn organic bakery

스마일만 로고만 기억나는 카페의 이름은 Vollkorn 볼콘(?)이었다

 

 

음료도 괜찮고 카페가 상당히 규모가 컸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도 많고, 너무 너무 커서 밖에서 야외에서 음료를 즐기기에도 충분한 곳이었다. 

 

 

보다시피 아이들도 뛰어 놀만큼 좋다. 강아지가 있는 분들도 강아지 데려오기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카페라떼 하나와 녹차라떼 하나 둘 다 음료 맛은 합격!

 

 

 

 

날 좋을 때 야외 자리 찜하면 딱 좋을 듯하다

이 카페를 가기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바로 근처에 유적지 하나가 있다. 

 

 

우리는 방문했다가 이미 문을 닫은 상태라서...

근처에 카페를 찾다가 발견하긴 했으나, 그 유적지에 방문했다가 바로 카페에서 쉬기 좋은 코스였다. 

 

 

 

첨성대

첨성대도 사실 카페 가기 전에 대릉원에서 가까이 있기 때문에 금방 다녀올 수 있었다. 주변에 외국인들도 꽤 있어서, 유명한 유적지이긴 하구나 싶었다. 이 첨성대에 쓰임에 대해서 사실 명확하지가 않다고 한다.

 

 

별을 관측하는 용도로 알려져는 있으나, 생각해보면 별을 관측하기에는 첨성대 자체가 높지 않다는 점에서 의아한 부분들이 있다고 한다. 

 

 

 

 

사실 경주 여행 자체가 어렸을 때 수학 여행으로 늘 꼽히던 재미없는 (?) 지루한 역사 여행 느낌이었다. 이제는 아름다운 유적지를 보는 맛이 있어서, 나이가 들었나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다 허허 ㅋㅋ

 

 

 

 

동궁과 월지

 

여기는 특히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찍었지만 너무 예쁜 사진!

 

여기는 동궁과 월지에서 나올 때 찍은 사진이라 들어가서 직접 같이 찍는 사진이 훨씬 예쁘다!

내가 갔을 때는 안타깝게도 공사 기간이라서 입장료도 없었지만 건축물이 공사중이라 가려져 있었다ㅠㅠ

 

 

 

그리고 여기서 예쁜 자석을 발견

자석을 안 사는 나도 사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들이 많았다.

 

 

 

 

이렇게 첫 날은 동궁과 월지를 끝으로 숙소로 이동했다. 

 

내가 있던 숙소는 바다 쪽이었기 때문에 아마 거리가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바다 앞에 숙소를 잡아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경주 바다

 

경주에서 많이들 보지 않고 오는 곳이 있다면

바로 바다가 아닐까 싶다.

 

말했듯이 나는 이미 숙소를 바다 앞에 있는 곳으로 예약했기 때문에, 일어나서 창문 열면 바로 보이는 바다 뷰를 만끽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황리단길과 같은 명소에 비해서 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하니 여유를 만끽하기 최고인 장소라고 꼽을 수 있다. 

 

 

 

 

숙소가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컵라면과 비타오백, 커피 등이 공짜였다~ 공짜 안 좋아하는 사람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리고 생긴지 오래돼지 않은 곳이라고 들었고 또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셔서 다시 이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황리단길 숙소 말고 좀 호텔스러운 곳을 찾고 있다면, 또는

바다 앞에 있는 숙소를 예약할 생각이 있다면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나는 욕조 때문에 골랐다 ㅋㅋ 

 

 

 

 

 

숙소 정보는 경주 르이데아 라는 곳이고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르이데아, 경주, 대한민국

경주에 자리한 경주르이데아에서는 차량으로 오는 투숙객을 위한 무료 전용 주차장뿐 아니라 테라스, 무료 Wi-Fi도 제공합니다. 숙소는 석굴암에서 24km, 경주월드에서 36km 거리에 있습니다.

www.booking.com

 

 

 

바닷길을 쭉 따라가다보면 예쁜 포토 스팟을 발견할 수 있다.

물론 날씨가 환상이었기 때문에 그냥 바다 앞에서 찍어도 예뻤지만 

 

 

\

 

이 오두막 안에서 아래와 같은 뷰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잘 나온다

저 날 사진 찍을 때 문제는 바람이 너무 불었지만 눈 부신 날씨가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카메라 렌즈가 뿌연 이유가 너무 밝아서였다.

 

버스를 타면 괜찮기는 하지만, 확실히 차를 타면 시간 절약이 되기 때문에

만약 차를 렌트할 생각이라면 무조건 바다는 찍고 오기를 추천한다.

 

 

 

 

 

 

아무튼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속 걷다보니 발견한 알록달록한 시장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것 같지만 보기 흔하지 않은 알록 달록함에 사진 한 장 찍었다.

 

 

 

불국사

불국사를 보러 가는 길 발견한 건물 

멀리서 봐서 무엇인지는 모르겠다. 

 

 

불국사까지도 버스타고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다. 

 

들어가면 이런 무시무시한 석상들을 지나서 입구에 들어가게 되는데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 얼마 전에 이런 행사들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불국사까지 사실 버스를 타고 오르막길을 꽤 오래 올라가기 때문에, 이런 멋진 뷰 또한 등산 없이(?) 볼 수 있다!  

 

 

석굴암

석굴암에서는 안타깝게도 사진 촬영이 불가능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지정된 석굴암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거의 지나가면서 보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유적지에 멋스러움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교촌마을 가는 길 

한 가지 빠뜨린 사진이 있어서 추가해본다

 

교촌마을 가는 길에 있던 예쁜 꽃 밭들 

커플들이 중간 중간 커플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교촌마을보다 더 기억나는 풍경

 

 

 

 

경주 카페 2 : 스컹크 웍스

마지막으로 방문한 카페 스컹크 웍스 Skunk works

여기는 황리단길에 위치해 있어서 다음 날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여기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일단 경주 자체가 이렇게 기와로 된 건물들이 많다보니 확실히 건물들 자체가 예뻐서 어디를 가도 한국적인 그 분위기가 관광의 역할을 확실히 살리는 것 같다. 

 

모던한 느낌의 건물보다 이런 한국식 예쁜 건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물론 그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나라의 작은 땅 덩어리도 한 몫을 한다고 생각은 한다)

 

 

 

 

아무튼 여기도 야외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우리처럼 마지막 기차나 버스 타기 직전에 방문 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역시 커피 맛도 합격! 충분히 추천할만한 경주 카페이다.

 

 

 

불고기집 (이름 기억 안남..)

사실 커피를 마시기 전에 불고기 집에 방문했다. 

불국사, 석굴암을 다녀와서 불고기를 먹었다.. 

 

불고기는 왜 먹었냐면 오후 3~4시에 밥집을 찾으려다보니 죄다 ㄱ브레이크 타임인거다... 

 

믿을 수 없게 정말 거의 대부분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한 40분을 넘게 돌아다닌 것 같다. 

배고픔에 지쳐갈 때쯤 발견한 식당이 바로 불고기 집!

 

 

 

근데 후회하지 않을 만큼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지만... 스탁벅스 근처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

 

혹시 죄다 브레이크 타임이라면 불고기집을 검색해보시기를...

 

 

다음에는 스탬프를 다 찍고 온 여행 후기를 작성하지 않을까 싶다~!

 

경주 여행코스 참고하고, 다들 알찬 1박 2일 경주 여행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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