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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가을 춘천 남이섬 당일치기 리뷰 :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

by 김유잼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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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남이섬 아름다운 단풍구경이 아니겠는가

주말을 이용해서 당일치기로 남이섬에 다녀왔다

 

남이섬에 찍은 사진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다

노랑노랑한 그 남이섬 감성이 쏙 담긴 듯하다

 

 


 

수원역 - 가평역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은 우리의 여정을 살펴보자면

수원에서 출발해서 KTX를 타고 가평역으로 이동했다

 

 

적당한 사람들로 주말인데도 역은 그렇게 붐비지 않았다

기차를 타고 보는 바깥 풍경도 여행가는 감성이 더해준다!

 

그리고 내가 싼 김밥 ㅋㅋㅋ

김치김밥, 참치김밥, 일반김밥 골고루 쌌는데

다 맛있었다 :)

 

 

부릉부릉 달려 도착한 이곳은

 

가평역

 

 

남이섬은 섬이기 때문에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한다

 

우리는 배 타는 곳까지 가기 위해서 가평역 앞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이용했다

사실 사람들이 남이섬 가려고 모여있어서 주의 깊게 살피지 않아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버스에서 내리면 역시나 사람들을 따라가면 된다

그리고 좌측을 보면 번지점프대가 있어서 나중에 남이섬에서 돌아오는 버스를 탈 때 번지점프하는 사람도 간간히 볼 수가 있다

 

 

남이섬에 들어가는 배를 타고 싶다면

이제는 티켓을 구매할 차례다

 

들어가기 전에 오른쪽을 보면 매표소가 있어서 티켓을 사고 이제 배를 기다리는 줄에 서면 

남이섬 입장 준비 완료!

 

 

보다시피 사람은 많지만 배도 자주 다니기 때문에

그렇게 오랜시간 걸려서 들어가지는 않는다

 

나는 시원하게 바깥에서 구경했지만 춥거나 앉고 싶은 사람들은 실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탑승하면 된다

 

 

그렇게 달려달려 도착한 남이섬이다

 

남이섬

 

 

남이섬에서는 시기에 따라서 사물놀이 공연도 하고 따뜻한 호떡도 먹고, 또 자전거도 탑승할 수 있으니

여러 사이트에서 할인 꿀팁을 찾아서 저렴한 가격에 확인하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클룩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했는데 각자 티몬이든 무엇이든 참고해서 미리 티켓팅을 하는 게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할거다 ((알뜰살뜰))

 

 

 

그리고 시작된 단풍구경 

어디를 둘러봐도 정말 예쁘다

 

아까 말했던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사진 장소 

노랑노랑한 단풍들이 너무 예뻤다

 

 

잠시 남이섬의 자연경관들을 구경해보자

어딜 둘러봐도 단풍과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기분 좋게 걸어다닐 수 있다

 

 

자작나무라고 할까? 

그런 단풍과는 다른 분위기의 나무도 있어서

또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약간 추워질 때쯤에

호떡을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사물놀이 공연이 있어서 길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었다

사물놀이 공연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더라 연령대도 완전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해서 더 신기해하면서 본 것 같다

 

 

공연이 길어서 오래동안 즐길 수 있었지만

아까 먹으러가려던 호떡을 먹기 위해서 자리를 떴다

 

짜잔

 

맛있었다 ㅋㅋㅋㅋ 따뜻하니 사람들도 많이 먹으려고 줄 서 있어서 차분하게 기다렸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라떼 같은 것들도 있었어서 남이섬 안에 있는 카페? 찻집 같은 곳도 방문할 수가 있었다

 

 

사실 점심을 김밥을 사와서 따로 점심을 사 먹을 필요는 없었지만

개인적으로 점심을 먹을만한 곳이 많지는 않아보였다

 

그럴듯한 가게가 없달까? 그리고 남이섬 안에 있는 가게이다보니 가격적으로 아마 조금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도시락 쌀만한 여유가 있다면 테라스나 벤치가 많기 때문에 아니면 돗자리를 깔고 먹는 낭만을 즐겨도 되지 않을까 싶다

 

 

아까 말했듯이 2인용 자전거를 빌려서 돌아다니니 남이섬을 한 번에 쫙 돌기에 너무 좋았다 그래서 체력적으로 아끼고 싶은 사람들이랑 뷰를 한 번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자전거를 빌려서 남이섬 한 바퀴 도는 것도 너무너무 추천한다

 

 

출구로 나가는 길에는 각국의 언어들로

안녕이라고 써있는 귀여운 박스 상자들도 보인다

그렇게 여유롭게 걷고 사진 찍으면서 자전거만 타고 돌아다녀도 시간이 금방 가버린다

그리고 중간에 오리배를 타는 곳도 있어서 오리배에서 페달질 하고 싶은 사람들은 또 그 나름대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가을도 따뜻한 가을과 추운 가을이 있을 텐데

내가 갔을 때는 안추운듯 하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이 추워졌었어서

가을이어도 감기 걸리지 않게 겉옷을 꼭 챙기기를 추천한다 

 

우리 막차시간은 여유있게 잡았고

그 동안 실내에서 몸 좀 녹이고 싶어서

가평역 근처에 있는 카페를 방문했다

 

카페 바이스테이션

카페에는 누가 봐도 나처럼 남이섬에서 이제 돌아가려고 기차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았다

기차 시간까지 애매하다면 근처 카페에서 들려서 몸을 녹이고 돌아가자

 

 

카페 바이스테이션

 

가을 남이섬 역시 단풍이나 다른 자연 경관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매년 방문하고 싶다

 

친구들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방문해야할 대한민국 필수 코스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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