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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더 에이트 쇼 (The 8 Show) 후기 : 재미있겠다고만 생각했다면...

by 김유잼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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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더 에잇 쇼를 시청한 이유는 인스타에서 넷플릭스 영상을 보고나서다

출연진을 대강 보더라도 놀랄 정도의 캐스팅!

 

 

 

원작은 네이버 웹툰 - 배진수 〈머니게임〉 & 〈파이게임〉 이라고 한다

 

간단한 줄거리와 장르는 아래와 같다

줄거리 :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르 : 스릴러, 드라마,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쇼에 참가하는 게임이다

마냥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했다면.... 조심하는 게 좋다

 

 

보다시피 장르에 붙어있는 '스릴러,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잔인하기도 잔인하다... 인간으로서 만들어낼 수 있는 '드라마'를 연출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8회로 짧지만 긴장감 있게 구성을 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 천우희의 연기에 깜짝 놀랐다. 워낙 연기 잘하는 걸 알고 있었지만 증말 캐릭터가 너무 찰떡이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와 짜증을 유발하는 ㅋㅋㅋㅋ 그것도 그렇지만 사실 내가 진짜 감동먹은 표정 연기장면이 따로 있다.

 

 

 

-------------- 여기서부터는 스포 주의 -------------

 

 

 

8층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에서 박물관 앞에서 기타를 치고 있던 장면이 기억 나는가? 그리고 누군가 8층에게 동전을 두고 갔던 그 순간, 8층의 그 미묘한 표정이 ... 와 ... "천우희가 천우희인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옆에서 보던 친구는 천우희 나오는 거 보기 싫다고 할 정도 ㅋㅋㅋ 아무튼 그 외에 나머지 배우들도 다 찰떡 같이 소화한 것 같다. 약간 2층의 연기가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배우 자체가 좀 매력적이라서 앞으로 더 발전할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결말에 대해서는 .... 

1층 때문에 마치 저 아래 있던 사람들은 절대 다른 계층으로 올라갈 수 없다는 메세지처럼 들린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조금만 잘못 됐으면 이 쇼는 계속 지속되기도 했을 것이기 때문에.. 

 

또 누구를 8 SHOW에 넣었다 한들 다 비슷한 결말이 났을까? 

이런 결말이 나온 건 다 다른 극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만든 결말이었을까? 

 

그런 고민이 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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