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공포 영화가 아니라 사랑 이야기라며 그냥 묻지도 말고 보라고 해서 봤는데
누구나 포스터를 보면 너무 공포물이라서 정말 공포물이 아니라고? 의심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서운 존재 같은 게 나올 수는 있지만 정말 정말로 무섭지는 않다!
(물론 아기는 보면 안 되는 수준)
스포는 저 아래 남길 예정....!
나도 개인적으로 공포물을 좋아하지 않기도 한데 추천하고 다닐 정도로 너무 훌륭한 작품~~~
그리고 내가 본 모든 공포물은 보통 줄거리도 없고 재미가 없었는데 이 계기로 이 정도라면 찾아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결론 재미있냐?
크 여운도 남고 너무 좋아서 한동안 주변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다녔던 시리즈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찾아보니 이 시리즈의 원작은 책이더라.
정말 '사랑 이야기'였던 블라이 저택의 유령!
아이들도 나오는데 애들도 연기를 너무 잘하고 처음 볼 때는 뭐야... 무슨 일이 있는 거야? 싶을 수 있지만 점점 실마리가 풀리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한 귀신의 존재와는 조금 달랐지만(?) 보다보니 적응 완료.
사연 없는 귀신이 없는 느낌,
물론 조금 더 흥미로운 것들을 풀어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그런 것들이 좀 덜 풀린 것 같은 아쉬움이 있지만 책을 보면 더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추측)
그리고 보고 나서 검색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힐 하우스의 유령" 이라는 시리즈도 있는데
처음에는 내가 전 시즌을 놓친 건가 했는데 그냥 다른 두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오히려 재미있는 것은 배우들이 겹쳐서 보는 내내 반갑다 ㅋㅋㅋ
힐 하우스는 보는 중인데 어렸을 적 유령 들린 집에 살았던 가족의 이야기라서 이것도 재미있게 보는 중, 이게 좀 더 무서운 것 같다 ㅋㅋㄱ 배우들 연기가 모두 굳굳. 다 보고 또 리뷰 남겨봐야겠다.
배우 빅토리아 패드레티
성이 좀 이탈리아 느낌이 난다 했더니 아버지가 이탈리아 계였던 것 같다.
암튼 '너의 모든 것'에서도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이름도 몰랐다!
기억해야지 이제 ㅋㅋㅋ
이 배우는 놀랍게도 이 작품 시리즈였던 힐 하우스의 유령이 첫 데뷔작품이라고 한다.
아래는 웃겨서 가져온 거 ㅋㅋㅋㅋ
힐 하우스가 첫번째 작품이라 "이거 망치면 나는 끝나는 거야" 이런 식으로 얘기한 인터뷰다 ㅋㅋㅋ
----------------------------------------- 스포 및 해석 구간 -----------------------------------------------
아직도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했다면....
Q. 그럼 블라이에서 '해나'는 뭐야?
해나는 계속 금을 보았었는데 그건 우물에서 이미 죽을 때 발견했던 금이 계속 나타나는 거였다.
즉 우리는 거의 시리즈 처음부터 죽은 해나와 함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해나는 계속 배고프지 않다면서 안 먹었던 것이 아닐까?
Q. 다니는 왜 죽은 거지?
그 물귀신이 결국 제이미까지 위험하게 만들까봐
본인이 사라져버린 것.
Q. 그럼 마지막 장면의 의미는?
아마 제이미의 곁에 다니가 항상 있었던 것이 아닐까.
그런데 제이미가 다니를 볼 수는 없는 것 같다.
사실 이것보다 아래 링크 보면 진짜 찐 여운을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몰랐던 디테일들까지 상세히.....
플로라의 인형의 집과 데니 제이미 반지의 의미부터해서 둘이 얼마나 같이 살았는지 추측 등등
1화는 마지막 화 이후에 꼭 다시 보라는 이야기도 많네요!
해외드라마 - 제작진이 디테일 오지는 배운 변태인 이유....gif (스포)
익명 정보 커뮤니티 사이트
www.dmitory.com
꿀잼 블라이 같은 드라마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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