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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미드 굿닥터(Good Doctor) : 프레디하이모어의 한드 리메이크작

by 김유잼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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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굿닥터(Good doctor)

출처 구글 : 굿닥터(Good doctor)

어린 나이에 의사가 된 션,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잘 알려진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처음에는 션을 모르는 병원 동료들이 그의 실력을 의심하지만, 션과 연이 있는 병원장이 적극적으로 션이 천재이며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도와야한다며 힘을 쓴다.

 

첫 장면 역시 션이 공항에서 어린 아이가 다친 걸 보고 아무런 의료장비 없이 목숨을 살리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도 사회적으로 의사소통 어려운 션은 오해를 사기도 하고 어려움을 중간 중간 겪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션을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간에 이러한 오해 때문에 큰 사고가 일어나기도 한다.

 


아마 넷플릭스 유저라면 최근에 뜨고 있는 드라마 굿닥터를 들어보지 않았을까 싶다.

요즘 보고 있는 드라마, 예능들이 다 끝이 나서 어떤 드라마를 봐야할까 고민 중에 발견한 훌륭한 작품 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굿닥터(Good doctor)"이다.

 

내가 아는 굿닥터라고는 문채원, 주원 주연의 굿닥터인데...... 맞다 그 굿닥터!

미드 굿닥터는 한드를 리메이크한 버전이다!

포스터만 보면 미드가 더 옛날 것 같지만...

출처 구글

그리고 실제로 넷플릭스로 드라마를 시청하다보면 아래 화면 처럼

Based on the Korean Broadcasting System television series 라고 되어있다.

나중에 보면 작가 박재범님 이름도 나온다. 처음에 잘 모르고 가수 박재범이 여기 나오는 줄 알았다 (머슥)

출처 넷플릭스 : 굿닥터(Good doctor)

아래는 굿닥터(Good Doctor) 한국어 공식 예고편이다.

아직 예고편을 보지 않았다면, 링크를 통해서 보고오자!

예고편에서 볼 수 있다시피 주인공 션(Shawn)은 자폐를 가진 청년으로서, 실제로 암기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특출난 능력이 있다. 그러한 능력을 의사로서 발휘하게 되고 레지던트로서 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의 과거를 들여다보면 어린 시절 자폐인 것 때문에 부모님에게 버림 받고, 친구들로부터 놀림도 받고, 소중한 사람과의 이별 등으로 아픈 마음에 더 많은 상처를 입었던 션이다.

 

하지만 생명을 살리는 일에서 만큼은 주저하지 않는 션

근무를 시작하고나서 역시 처음부터 사수와 어긋난다. 애초에 사수는 자폐를 가진 사람이 의사를 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던 사람이기 때문에 일이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은 했으나, 생각보다 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처음과 다르게 션에 대해서 다른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는 동료들을 보면 감동이 밀려온다..... 

개인적으로는 의학드라마 그레이아나토미(grey's anatomy)를 시청한 전적이 있는데 느낌이 많이 다른 게 있다.

굿닥터는 의학 드라마치고 첫회부터 눈물샘을 어찌나 그렇게 많이 자극하는지 ㅠㅋㅋㅋㅋㅋㅋㅋ 한 두 번이 아니라 가끔은 당황스럽기까지 한데.... 왜 이렇게 슬픈거야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주륵주륵 아마 한국드라마의 영향이 있다고 추측한다.


주인공 션 캐릭터를 맡은 배우를 언급해보자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영화 어거스트러쉬 속 모습으로 유명할 것 같다.

만약 몰랐다면 이 기타치는 조그만 바로 프레디하이모어이다. 정말 그대로 자란 것 같은 프레디!

출처 구글 : 영화 어거스트러쉬

 

하지만 나에게는 한 가지 더 익숙한 작품이 있었는데............

싸이코패스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베이츠 모텔"이다. 영화 싸이코의 주인공의 어린시절 이야기라고 들었다.

이것도 나름 재미있게 봤었는데- 혹시 프레디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볼만할 수도 있다. (잔인함 주의)

다시 본문으로 돌아오자면 미국드라마 "굿닥터(Good Doctor)"는 주원, 문채원 주연의 한드 "굿닥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이지만 리메이크작이 가지는 원작의 아쉬움보다는 오히려 잘 각색해서 더 의학적인 요소들을 많이 보여주며 여러 시즌과 에피소드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에 대한 호평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현재 2021년 8월 기준으로 시즌1은 18회/ 총 시즌3까지 나온 걸 보면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며 시즌을 이어가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과연 굿닥터는 시즌 몇까지 나올지도 궁금하다. 

 

아까 언급한 다른 미국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는 2021년 8월 기준 현재 시즌이 18까지 나온 것을 보면 굿닥터도 장수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가도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게

 

궁극적으로는 션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성장해나가는가에 이야기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그레이아나토미'와는 다르게 시즌이 엄청나게 길게 이어지지 않고 마무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개인적으로는 든다. 

출처 구글 : 넷플릭스 굿닥터(Good doctor)

나도 아직 모든 시즌을 정주행 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시청한 부분을 보면 한국드라마를 리메이크한 것 답게 감성적인 장면들이 미드에 비해서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특히 초반부터 션에게 약간의 러브라인이 있을만한 여지가 생긴다는 것이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한 작품다운 특징(러브라인필수)이 아닐까 싶다. 

 

물론 미드 답게 의학드라마는 그 주제에 충실한 것을 볼 수 있고, 미드만의 새로운 매력으로 잘 풀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새로운 드라마를 고민하는 분들께는 아마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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