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개팅에서부터 결혼까지 골인하는 연애 실험이 있다!
물론 프로그램은 코로나 이전에 촬영이 되었다 ㅋㅋㅋ
넷플릭스 "연애실험: 블라인드 러브"

참가자들은 서로 누가 참가한지 얼굴도 모른채, 방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벽을 두고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케미가 싹트는 커플이 있고, 그들은 서로를 선택해서 약혼 그리고 결혼까지 하게 되는 리얼리티쇼이다.
이게 가능해? 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참가했던 12명의 사람들 중에 결혼한 커플이 2쌍이 있다!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그들이 어떻게 통하고 이어지는지를 볼 수가 있다. 사실 예고편에서 보면 약간 신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저렇게 동할 수가 있구나 싶다. 경험해보지 않았으니 모르는 거긴 하겠지만, 참가한 사람들 모두가 편견 없이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고 싶어서 참가한 게 아닌가 싶었다.
개인적으로 한 커플이 너무 너무 보기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한 커플은 뭐랄까.......... 약간 보는 입장에서는 아쉬움(?) 이랄게 남지만, 충분히 잘 어울리는 커플 같기는 하다. 아쉬움에 대해서는 조금 있다가 설명하려고 한다.
간단한 프로그램 소개는 이 정도로 마무리해도 될 것 같고, 시청 후기와 참가한 커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스포를 원하지 않는다면 뒤로 가기 클릭!

아까 말했던 결혼에 골인한 두 커플을 소개해볼까 한다.
1. Lauren & Cameron
Lauren 로렌과 Cameron 카메론은 과학자라고 하고, 로렌은 엔터테인먼트 쪽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둘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일단 카메론 자체가 사람이 차분한 느낌이 있고, 둘이 성숙한 느낌이 있어서 보는 사람의 마음이 다 안정되는 기분이다.

결혼을 하는 과정에서 로렌의 가족들을 만나러 가는데, 카메론 혼자 백인....... 내가 다 긴장되었지만, 무사히 아버님께도 좋은 인상을 받는다. 사실 결혼하게 된 과정 자체가 만난지 얼마 안 된 사람들과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고 하는 거니까 부모님께서도 경계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지만, 카메론이 하는 말들을 보면 정말 로렌을 얼마나 아끼고 있는지가 느껴져서, 내가 부모라 하더라도 믿음이 갈 것 같았다.

2. Barnett & Amber
말하는 스타일이 나와는 안 맞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바넷이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역시 신기하게도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꽤 인기가 많았다. 두 커플은 생각보다 심플한 커플이 아닐까 싶다.

LJ와 Jessica 역시 바넷에게 호감을 보였었지만, 결국 바넷은 앰버를 선택하면서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역시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


그리고 커플이 된 이후에 2년 뒤에 그 후 뒷 이야기라고 스토리가 나왔는데 거기서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많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 뒷 이야기를 보면서 앰버라는 사람한테 상당히 실망했다.

둘이 빠른 결혼(?)도 하기 전인데 그 전에 호감을 보였다는 이유로 앰버는 제시카를 거의 혐오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 커플을 망치려고 했다면서 ㅋㅋㅋㅋ 만나기 싫은 것까진 알겠지만 완전 배척하고 있는게 무례하기까지 했다. 왜냐면 제시카도 이제 다른 사람과 데이트하고 있고 2년이나더 된 일가지고 무안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선물을 준비했는데, 그 선물을 둘 모두 거절, 앰버는 제시카를 완전히 피하고 있어서 주지 못했기 때문에, 바넷에게 선물을 전달하는데 그 마저도 바넷은 못 받는다며 거절했다. 애도 아니고.... 싸우지 말자고 주는 선물까지 거절하니 둘다 또이또이 같은 느낌~ 누가보면 제시카가 죽을 죄를 지은 줄 알겠네 ㅋㅋㅋㅋ

러브아일랜드 제시카가 호감 이미지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사람으로서 무례한 상황에 놓여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쨌든 본인들 인생이니 알아서 잘 살겠지만 ㅋㅋㅋㅋ 보는 내가 무안해서 어이가 없었다.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니, 그렇다고 치자~
3. Damian & Gianinna

그리고 결혼은 아니고 커플로 마무리된 두 남녀도 있었는데, 이 커플들 사이에 투핫 출신 프란체스카가 낑기는 이야기도 나온다. 도대체 어쩌다가 만나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Damian 데미안이 아주 멍청한 태도로 보는 사람들을 답답하게 하며, 결국 여자친구였던 지아니나와 헤어지게 된다.
서로 아주 반대의 성향인 탓도 있었겠지만, 좋아하는 마음만큼 소통을 잘 하지 못하게 된 이유도 있는 것 같다.
고 생각했지만, 사실 데미안 행동을 보면 여자친구 있는 놈이 다른 여자한테 저런 농담들을 던진다고? 하는 장면들이 많았어서 내 마음 속에서는 이미 아웃이었다. 싸우고 나서 여자친구와 단둘이 와도 모자른 동창회에 다른 여자를 초대해놓고 상황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 건 뭐지? 어이가 없는 상황들에 나처럼 놀란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싶다 ㅋㅋㅋ

추가로 LJ 그리고 다른 멤버와 엠버도 싸우는데 거기서 엠버의 태도를 보면 또 가관이다. 사람이 싸우려면 듣고 이야기해야하는데 들을 생각은 안 하고, 자기만의 멍청한 논리로 싸우려고 하다가, 논리가 빠지니 별로 반박도 못하고 나가리되는 그런 상황이다.
하여간 이러한 극적인 상황들 모두 동창회 에피소드에 담기면서 시청자로서는 나름 흥미진진했다.
블라인드 실험을 보면 외적인 부분들을 제외하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질 수 있느냐 그런 것들을 판단했던 것 같은데, 두 커플은 서로에게 서로가 외적으로도 매력적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제시카의 경우를 보면 마크와 이어지지 않은 이유가 경제적인 부분 그리고 외적인 부분에서도 제시카의 타입이 아니었던 것처럼 보여서, 외적인 부분들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아주 흥미로운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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