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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섹시파이(Sexifie) : 졸업과제로 만든 섹시한 어플

by 김유잼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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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섹시파이(Sexifie)

교수에게 선택받은 앱만을 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 주인공인 나탈리아는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지만 교수는 앱이 섹시하지 않다며 퇴짜를 놓는다. 그렇다면 섹시하게 만드는 수밖에!

 주인공 나탈리아는 졸업을 앞두고 앱을 만들게 되는데, 앱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앱이었다. 그러나 학교 대표로 앱을 출품해서 상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나탈리아의 앱은 너무나 진부한 주제, 수면이었다. 

 

나탈리아의 또 다른 경쟁자는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머리카락의 색상을 변경하는 조금 더 신선한 소재를 이용해서 주위를 끌지만, 실속까지 좋은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

 

교수님에게도 자신의 앱이 좋지 않냐며 여쭤보지만, 교수님은 앱이 섹시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 교수님의 한 마디에 자극을 받은 나탈리아는 말을 그 말 그대로 섹시한 앱을 만들게 된다. 

 

"오르가즘"을 주제로 한 어플, 많은 사람들이 성관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어플을 제작하는데

 

나탈리아는 모태솔로다. 그 말은 즉슨, 경험이 풍부한 친구들이 필요하다는 말이고, 그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했던 나탈리아의 친구 "파울리나"가 있으나, 그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는데...

 

만족을 하느냐 마느냐이다 ㅋㅋㅋ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시청하면 더 재밌을 것 같고 이 과정에서 싸우기도 엄청 싸우고 또 새로운 친구인 모니카 또한 만나게 된다.

섹시파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폴란드 작품으로 2021년 8월 기준 시즌1 8회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에는 넷플릭스에서 넷플릭스가 아니더라고 해외 드라마 중에서는 미국 드라마나 영국 드라마만 접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 유럽국가나 미드, 영드가 아닌 여러 나라의 드라마나 리얼리티 쇼 같은 것들을 시청할 수 있다는 게 넷플릭스의 장점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페인어나 폴란드어나 억양들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서 또 재미있게 봤는데, 폴란드인 친구한테 너네 저렇게 개방적인 국가냐고 물어보니 실제로 저정도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개방적인 편이라고는 한다. 

 

드라마 전반적으로 나름 각자 캐릭터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파울리나와 같이 그냥 익숙함에 소통 없이 지내는 커플들도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약간 막무가내인 장면들도 있었지만, 그게 드라마의 매력 아니겠는가~!

그리고 티모시와 분위기가 비슷한 배우도 발견! 나탈리아와 꽁냥 꽁냥했던 아담의 역할의 배우이다.

머리스타일부터 느껴지겠지만 티모시 느낌 나지 않는가~!!

출처 넷플릭스 섹시파이(Sexify)

개인적으로는 재밌게 봤다 ㅋㅋㅋㅋ 자극적인 소재도 맞지만, 가볍게 볼만한 드라마 시즌2 가 나오면 볼 의향도 있다. 하지만 정서적인 부분에서 일반적인 한국인들이 즐겁게 볼 수 있을지는 약간 미지수, 그리고 넷플릭스의 또 다른 19금인 "오티스의 비밀상담소"와 비교해달라고 하면, 섹시파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마지막으로 중독성 넘치는 브금 링크 남겨두고 간다,

섹시파이 본 사람들은 이해하는 음악이지만 안 본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생각할 것이 뻔하다ㅋㅋㅋ

음악 덕분에 드라마가 좀 더 핫(?) 해지는 효과가 있었다. 음악의 중요성을 이렇게 느끼다니.... 

 

아무튼 섹시한 드라마를 찾는다면 넷플릭스 섹시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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