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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소년심판' 리뷰 : 소년법을 악용하는 소년들

by 김유잼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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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소년심판

 

본 게시물은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 심판' 에 대한 스포 없는 간단한 리뷰이다.

아직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들이 참고하기 좋다!

 

 

넷플릭스 새로운 시리즈! 3월 12일 기준으로 공개된지 2주 정도 지났고,
현재 한국 및 여러 국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이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시청중이고, 곧 시청 완료할 입장으로서

꽤나 괜찮다!

 

1, 2화까지는 예고편에서 본 내용이 에피소드로 진행되서 그렇구나 싶었는데

3화부터는 새로운 내용이 나오기 시작하면 재밌어진다.

 

 

보다시피 주인공인 김혜수, 이성민, 김무열을 중심으로 판사들이 다루는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개인적으로는 김혜수님의 연기를 처음 보는지라, (타짜도 안보고,, 뭐했지) 더욱더 새롭고 김혜수님이 눈을 부릅뜰 때면,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는 ㅋㅋㅋㅋ

 

특히 강원중(배우 이성민) 판사 부장을 중심으로 좌판사 심은석(배우 김혜수) 우판사 차태주(배우 김무열)들이 사건을 다루고 있다. 특히 심은석은 워낙 소년들에게 냉정하고, 약간 자비 없는 판결을 내리려는 입장으로 보이고, 차태주는 조금 더 감성적으로 아이들의 교화를 믿고 또 지지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결과가 어느 한 쪽에 치우치기 보다는 판사들끼리도 의견이 대립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강원중 부장 판사에 대한 캐릭터가 상당히 의외였다. 마치 회사에서도 볼 수 있을 법한 전형적인 부장 이미지이지만, 그 과거에는 사실 남들이 모르는 이미지가 있다는 것, 이렇게까지 좀 화가 많아지고 했어도, 그 사람 나름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계속 달려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오른쪽 사진의 백성우는 만 14세 미만의 남자 청소년이었지만, 실제로 이 분은 여성분에, 28살이라는 것

생각보다 이 배우가 여성 분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지만, 28살이라는 것을 모르고 더 놀라워 한다는.....! 연기 잘하신다!  

 

큰 스포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서, 아무튼 전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수사드라마처럼 엄청나게 빠른 템포의 드라마는 아니라는 것, 약간 대사들이 가끔씩 생각보다 긴 부분들이 많아서 루즈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리고 또한 실제 소년범들에 대한 형의 기준, 그리고 교화 여부, 또 미디어에서만 다루는 악랄한 소년범들 말고, 교화의 여부가 있는 그리고 환경적으로 정말 안타까운 아이들을 생각해보면 소년범에 대한 법 개정과 환경들을 어떻게 개선해야 할 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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