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일 tvN 드라마로 "아는 와이프"가 시작했다. 현재 21년으로 벌써 3년 전 드라마!
이제는 넷플릭스에 들어와서 다른 사람들도 부담없이 볼 수 있다.
주인공은 믿고 보는 연기력 '지성'과 '한지민' !
KCU 은행원 대리 '차주혁' 역의 지성과 어릴 적 주혁을 쫄래쫄래 따라다니며 좋아했던 '서우진' 역의 한지민!
개인적으로 한지민과 지성 둘 다 좋아하는데 둘이 주인공인 드라마라니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아는 와이프 작가님께서 드라마 '오나의 귀신님'을 집필하셨던 '양희승' 작가님이라는 소식을 듣고 스토리도 믿고 기대해도 되지 않을까 싶었다! 참고로 포스팅에는 약간보다 많을 수 있는 스포가 존재하지만, 결론은 없다-!
캬 포스터만 봐도 .. 기대가 잔뜩 잔뜩 되는데!
드라마 아는 와이프는 우진(한지민)이 화와 분노로 가득한 아줌마로 변신한다. 그리고 예전의 순수하고 풋풋했던 시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변해버린 우진의 모습에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워지는 자신의 모습이 후회스럽고 어쩔 줄 몰라하는 주혁(지성)!
정말 육아에 치여 분노에 치밀어 오른 모습이 울컥하고 답답해보이는 우진 그리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모르겠는 두 사람의 사이는, 어느 날 주혁이 사온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게임기를 들키면서 더 격앙된다. 우진은 돈도 빠듯해죽겠는데 무슨 게임기냐며 욕조 안에 게임기를 담궈두는데... 이를 보고 주혁은 자기가 무슨 다른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아니고 몇 년 만에 내 취미로 게임기에 투자하는 건데 그것도 못 봐주냐며 '주혁' 나름대로의 화가 치밀어 올라 화를 내고 집을 나와버린다. 집을 나온 주혁은 친구 상식의 가게에 가서 종후와 셋이 이야기를 나눈다.. 이 때의 장면은 마지막 회 쯔음에 다시 비슷한 장면으로 나오는데 흥미롭다 ㅋㅋ
그리고 어느 날 나중에 주혁은 차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원래 있는지 몰랐던 "장원"은 톨게이트에서 지하철에서 만난 아저씨(블랙홀 어쩌구 하면 시간여행 떠들어 대던)가 주신 500원을 넣고 들어간다.
이 때문인지 2006년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갑니다. 주혁의 첫사랑 "혜원"(강하나)이 등장하고, 여전히 예뻤던 그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그 때 과거와는 다르게 오토바이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히면서 잠에서 깨는데..
주혁은 이게 꿈인지 아닌지는 헷갈리면서 잠에서 깬다. 그리고 우진은 얼른 출근하라고 말하며, 주혁의 손목에는 그 때의 상처가 새로 생긴다. 그렇게 과거로 돌아가서 과거의 일을 바꾸고 잠에서 깨면 미래가 바뀌는 것을 알게 되는 주혁!
그리고 결혼 생활에 지쳐버린 주혁은 또 다시 2006년으로 돌아가 그 당시 우진과의 첫 만남 때문에 놓쳐버린 자신의 첫 사랑 혜원과의 데이트를 가게 된다. 그러면서 우진과의 인연은 아예 없던 일로 바꾸어 버린다! (하지만.. 인연의 끈을 그렇게 쉽지 않은 법.. 험험)
눈을 뜨니 아내가 바뀌었고, 그런 주혁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려지는 드라마 '아는 와이프' 믿고보는 지성과 한지민의 연기와 조연인 '장승조', '차학연', '오의식', '김희본' 등 다들 캐릭터가 개성만점이라, 지성이 나오는 KCU 가연점 식구들도 너무 재미있었다. 케미가 짱짱 ㅋㅋㅋㅋ
내가 본 한드 중에 손에 꼽히는 하나인것 같은데. 그 지성과 한지민의 감성 표현에 취해서 드라마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방 사수하던 시절이 엊그제였는데.........
참고로 드라마 '고백부부'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는데 궁금해서 고백부부도 봤는데 정말 시간 여행의 소재만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드라마라서 걱정하실 필요가 아예 없을 것 같다! 두 드라마는 집중하고 있는 포인트가 달라서, 비교하지 않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재미는 아는와이프가 더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취향에 따라 다르니 각자 맞는 드라마를 찾기를
하지만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라고 생각하며 넷플릭스에서 한국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추천 꾹꾹!
넷플릭스는 계속해서 훌륭한 드라마들을 따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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