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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블랙미러 시즌3 "시스템의 연인" : 내 운명의 짝을 시스템이 찾아준다..?

by 김유잼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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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러는 각 시즌별 그리고 회차별로 다른 주제를 가지고 있는 단편 드라마이다! 이 때문에 시즌3 봤다가 시즌1봤다가 골라서 보고 있는 나는 흥미로운 줄거리를 골라서 시청해왔다~ 이번 에피소드는 "시스템의 연인"

 

줄거리부터 전체적으로 리뷰를 시작한다-!

 

줄거리

" 시스템이 짝을 찾아주는 세상, 게다가 유효기간 까지 정해준다. 그런데 12시간짜리 상대가 1년짜리보다 마음에 든다면? 한 쌍의 연인이 시스템에 의문을 품는다. "

 

한 남자가 레스토랑에서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때마침 걸어들어오는 여자는 카페에서 나눠주는 진동벨처럼 생긴 기계에다가 상대를 어떻게 알아보냐며 물어보자,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소개팅을 하는 듯 보이고 생각보다 대화가 잘 맞는 그들이지만, 소개팅은 시스템이 정해준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이 사람과 데이트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서, 내가 좋아도 유효기간이 2시간이면 2시간 이후에 헤어져야 하고, 내가 싫어도 유효기간이 2년이면 나는 그 사람과 2년간 만나야한다.

 

그리고 이제 그 진동벨(?)로 그들의 유효기간을 확인하려는 그들

진동벨을 통해 확인해 본 그들의 유효기간은 12시간이다.

짧은 시간이 아쉬운 그들은 귀여운 미니차를 타고 그들의 살 집(?)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그들의 집에서, 주어진 12시간도 점점 줄어가는 때에 방에 누워 어색한 그들은 손만 잡고 하루를 보낸다^___^

아쉬운 마음은 뒤로한 채 당연히 아침이 되어 헤어진 그들, 그리고 소개팅녀 에이미는 진동벨과 대화하며 조깅을 한다. 최고의 짝을 맺어주기 위해서 만남은 계속 되는 것이고, 짧은 만남에도 이유가 있다는 말을 하는 시스템

조깅하는 소개팅남 프랭크에게도 진동벨은 아쉽게도 경험을 분석하여 최고의 짝을 찾아준다는 말만 한다..

어제 만난 에이미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는데, 최고의 짝은 따로 있다니.... 성공률 99.8%라고 말해주는 진동벨.. 프랭크는 아쉬워 한다.

그리고 아쉬울 새가 있을쏘냐, 에이미와 프랭크는 모두 다음 만남이 결정된다.

그리고 핸섬한 남자를 만나, 하하호호 어제일은 까먹은 듯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에이미,

하지만 그녀와 다르게, 프랭크는 안 맞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유효기간을 확인한 그녀는 팔짝 뛴다 ㅋㅋㅋㅋㅋ예의 없게도ㅠㅠ 첫만남에 무례하게 말하고, 기다리지도 않고 늦었다고 배고파서 음식 먹어버렸다고 하고 ㅠㅠ! 그런 사람과 1년을 함께 해야 하는 프랭크...

반면에 에이미는 9개월이라는 유효기간이 나온다. 보면서도 느낀 거지만, 1년이고 10년이고 결국은 끝이 정해져 있는데 최고의 짝을 맺어주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물론 내가 뒷 이야기에 대한 상상력이 짧았던 거지만ㅋㅋㅋㅋ

9개월이 먼저 지난 에이미는 이후로 36시간처럼 짧은 시간 만날 수 있는 남자만 여럿 소개 받게 됩니다.

1년이 다 지난 후, 프랭크는 여자에게 매몰차게 당하며 헤어진다.

그리고 또 다시 시작된 만남에 프랭크와 에이미는 다시 만나게 된다.

반가움에 들뜬 그들, 그리고 에이미가 이번에는 유효기간을 확인하지 말자고 제안을 한다. 그럼 나중에 밥 먹고 있는 데 갑자기 헤어지는 건가 싶긴 했지만, 하자고 하니 프랭크도 그러자고 한다.

그리고 행복한 그들,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프랭크는 확인하지 않았던 그들의 유효기간을 궁금해한다..

궁금해서 못 참겠슈!

나라도 근데 궁금했을 것 같은게, 이별이 다가오면 또 그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확인하고 싶었을 것 같은데 당사자는 얼마나 궁금해쓰까 그렇게 몇날 며칠을 고민하던 프랭크는 어느날 에이미가 자고 있을 때 혼자 나와 확인을 해보는데..................

오 5년? 대박!

근데 진동벨이 이상하다.......?

3년 ^^

이거 뭐야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마치 배신을 했다는 것에 대한 벌칙인지

쭉쭉 내려갑니다~!

18개월로 줄어들었는데,

심지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결국 20시간이 남아버렸네...... 프랭크가 자초한 일인가 싶지만, 궁금한 걸 어떠케!!! 호기심 많으면 다 깨지겄서 여기 ㅠ 반대로 상대가 맘에 안 들면 확인 안했다가 몰래 확인하면 줄어들겠다 싶닼ㅋㅋㅋ

오후가 되어서야 에이미에게 말을 하는 프랭크

그리고 모든 걸 망친 프랭쿠..

이별을 맞이한 프랭크는 진동벨에게 위로 아닌 위로를 받죠, 고통을 시스템이 평가한 후 결국 최고의 짝을 만나게 해줄 거라고.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다고 에피소드 왠 종일 말하는 말이 reason reason~~ 입니다~

눙물과 분노로 슬퍼하는 프랭쿠,,, ㅜㅜ

그리고 시간이 지나 에이미 역시 또 짧은 시간 동안의 만남들을 반복하게 된다. 시간이 더 흘러흘러는 어느날 최고의 배필을 찾아서 매칭하는 날이 도달했다! 이와 동시에 프랭크도 최고의 짝을 매칭받게 되는데,​ 최고의 짝과 매칭해주기에 앞서 시스템은 잠깐 짧은 시간 동안 누군가를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프랭크 에이미는 서로 망설임 없이 서로를 선택하게 된다.

이대로 어떻게 되는 건가 싶었는데, 둘은 도망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늘 그렇듯 이상한 분위기의 이 레스토랑에서 도망치려고 하자, 가드처럼 보이는 건장한 남자가 전기 충격기를 겨누는데......... 

그러나 (내가 지켜줄게 프랭크!) 리드하는 에이미는 남자가 든  전기 충격기에 손을 ...? 갖다대려고 하는데

그리고 전기 충격기가 손에 닿는 순간, 모든 상황과 모든 사람들이 다 멈추게 된다! 이게 바로 시스템이었던 걸까!!!

똑똑한 그들~~ 벽 너머로 탈출하러 가즈아~!

그리고 올라올라가다보니, 시스템이었던 세상이 변하면서 깨진다! 그러면서 현실세계 같은 게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가상세계로 들어서게 되는데

수많은 에이미와 프랭크가 있는 이상한 세계......

그리고 사실 그들은 모두 1,000건의 시뮬레이션을 마친 가상 세계 속 프랭크와 에이미였다........

앞서 나왔던 99.8%를 계산했던 시스템인거다!

현실의 에이미에게 최고의 짝 99.8%의 확률로 매칭된 그는 역시 프랭크!

그렇게 그들은 시스템으로 매칭된 99.8%의 최고의 짝과 소개팅을 하게 됩니다.

이게 진짜 리얼 현실! 보디가드 그런 것 없움 ㅋㅋㅋㅋ

좋은 느낌을 받은 서로에게 미소를 날리는 에이미와 프랭크

끝 - !

솔직히 처음에는 생각보다 특별하지 않은 에피소드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반전이라니 역시 예상치를 뛰어넘는 첨단세상 이야기 "블랙미러"

그리고 누가 블랙미러는 해피엔딩 별로 없다 그랬는데, 또 그렇지도 않은 에피소드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블랙뮤지엄 산주니페로 시스템의 연인까지 적어도 세 편은 새드 엔딩이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 싶ㅋㅋ다ㅋ 방금 언급한 세 편도 꿀잼이니 안봤다면 꼭 보기를!

짝을 찾기 힘들지만, 정말 저런 시스템이 있다면 사람들이 적은 연애 횟수로 결혼에 골인하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시스템이 얼마나 정교해지는지 보여주는 게 아닐까 싶다. 

 

'블랙미러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에피소드로 풀어서 보여주는 옴니버스 형식의 시리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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