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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넷플릭스 집시(Gypsy) 리뷰 : 나오미와츠와 소피쿡슨의 조합

by 김유잼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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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시청했던 넷플릭스 드라마를 리뷰해보려고 한다.

집시(Gypsy)라는 드라마이고, 배우 나오미와츠, 소피 쿡슨이 출연한 심리 스릴러 드라마이다

 

 

먼저 "집시(Gypsy)" 는 아쉽게도 시즌1으로 종료된 드라마였다.

드라마 전개상 시즌2가 진행되었어야 했다고 생각하지만, 어째서인지 시즌2는 제작되지 못했다.

 

 

줄거리

비밀을 간직한 상담 치료사 진 홀러웨이. 그녀는 환자들의 삶에 존재하는 이들을 찾아가 친밀하면서도 위험한 관계를 맺곤 한다. 위태로운 긴장이 부글거리는 심리 스릴러

 

 

심리삼당가인 진 홀러웨이(나오미와츠)는 결혼한 유부녀이지만, 어느 날 카페 알바생인 시드니(소피 쿡슨) 에게 반하게 되고 심리상담가의 환자 중에 한 명이 시드니의 남자친구인 것을 알고 그 둘의 관계에 개입하게 된다. 남자친구와 시드니가 헤어지게끔 관여하는 등 심리상담가로서의 선을 넘게 된다.

 

 

자신의 성정체성에 확신이 없었기에 생각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못했다가 결국은 사단이 나고 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즌2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시즌1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좀 시즌2에서 보여지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불발이 되어서 아쉬움만 남고 끝나다니 꽤나 충격적이었다 ... 

 

 

그리고 모두가 아는 배우 소피 쿡슨을 보면 너무 매력적이어서 킹스맨에 나왔다는 사실을 알지 않았을까

 

덕분에 킹스맨2 보면서 되게 반가웠다 ㅠㅠ 근데 드라마 내용이 보다 보니, 진 홀러웨이가 생각보다 선을 많이 넘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점점 주체를 하지 못하는 수준이 되어 가는 것 같았다.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시즌2에서 나오기를 기다렸으나 불발, 결국 감독의 의도한 결말과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미스테리가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드라마였다. 이런 주제로 한 드라마들이 더 흥미롭고 짜릿한 경우가 많아서 종종 시청하고는 한다. 이 드라마의 경우에는 마무리가 좋지 않았던 것만 제외하면 두 번은 아니고 한 번쯤 볼만하기는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 생각하면 또 워낙 훌륭한 퀴어 드라마들이 많다 보니 굳이 우선 순위는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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