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및 드라마

넷플릭스 블랙미러 최애 에피소드 "블랙 뮤지엄" 리뷰 (1/3)

by 김유잼 2021. 11. 8.
반응형

 

넷플릭스 블랙미러 시리즈에서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

"블랙뮤지엄"

 

먼저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미러>는 한 편 한 편 새로운 주제를 다루는데, 가장 큰 주제는 과학의 발전에 따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래서 첫 화부터 볼 필요는 없고, 흥미로워 보이는 줄거리가 있으면 하나씩 골라서 볼 수가 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꼭 늘 추천하게 되는 에피소드를 뽑자면, 블랙미러 시즌 4의 "블랙뮤지엄" 이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황량한 고속도로를 지나던 여행자가 이상한 박물관을 발견한다. 전시품은 모두 범죄와 관련된 물건. 박물관 주인은 그 물건들에 얽힌 슬프고도 무서운 사연을 들려준다.'

 

 

흥얼 흥얼 노래 부르며 여행하던 여자가 차 배터리가 다 닳아서, 충전할 겸 잠시 쉬었다 가려 한다.

 

 

눈누 난나 쉬었다 가려고 하는데,

충전소 옆에 위치한 박물관 하나를 발견.

 

 

블랙뮤지엄을 발견한다.

 

 

깨림칙하게, 고속도로 같은 곳, 황량한 곳 길 한 가운데 뜬금 없게 생겨있는데

여자는 직접 가서 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저기서 나오는 아저씨가 바로

'롤로 헤인즈 블랙 뮤지엄'의 '롤로 헤인즈'

 

 

 

아직 관람 시작 시간보다 이른 시간이지만, 흔쾌히 관람을 허락한다.

어떤 내용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워서 초반부터

굉장히 긴장하고 봤었던 기억이. 분위기를 보면 약간 긴장될 수 밖에 없다!

 

 

 

박물관 내에는 단순해 보이는 물건부터 기계 같이 생긴 것부터 다양한 물건이 전시 되어 있고,

여자는 천천히 돌아보며 구경합니다.

 

 

 

그리고 저기 뇌 검사할 때 쓰는 것처럼 생긴 저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저건 머리에 쓸 수 있는 물건으로, 의사 피터 도슨에 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 물건은 상대방에게 씌우고 나에게 신경 임플란트 장치를 심으면 상대방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장치라며 그 의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최근 실적이 좋지 않은 피터에게는 의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라며 롤로 헤인즈는 피터에게 이 제품을 제안을 한다.

 

 

 

그리고 고민 끝에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 피터

 

 

말 하지 못하는 아이, 어린 아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질병 등 피터는 저 장치 덕분에 훌륭하게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되고, 의사로서 승승장구 하게 된다. 당연히 말로 설명하지 못하는 환자들의 고통을 대신 느끼며, 바로바로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확실히 정확한 병명을 찾고 치료할 수 있기 때문

그런데 어느 날, 실려온 한 상원의원의 고통을 느끼려고 저 장치를 이용했다가 거의 죽을 뻔한 지경까지 다녀온다.

피터는 잠시 기절을 했다가 깨어나는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날 이후, 피터는 신경 하나가 끊어진 것처럼 그 고통의 기억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어진다.

물론 신체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잠자리에서도 여자친구와 이 장치를 이용하여 상대방의 쾌락까지 두 배로 느끼려했던 피터는 중간에 여자친구가 전기코드를 밟는 바람에 느꼈던 고통에 반응하고, 한 번 더 느끼고 싶어한다다.

 

그리고 그 날 이후 계속해서 고통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주 치명상을 입은 환자나 죽어가는 환자들에게 저 장치를 씌워 그 고통을 느끼고 싶어했고, 주변 사람들은 점점 피터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마치 알코올중독자처럼 행동하게 되는 피터

 

 

피터는 점점 고통의 금단 현상에 미쳐가고, 이를 보다 못한 롤로 헤인즈는 피터에게 집에서 당분간 쉴 것을 권유한다. 그리고 집에서 나날이 술만 마시며 티비 보고 살았는데, 금단 현상에 점점 선을 넘게 되는 피터는 자기 자신을 자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의사이기 때문에 죽지 않을 만큼의 상해를 가하기 시작하는데..

사진은 생략,, 발가락의 발톱을 뽑는다던가...

그런데 자해로도 만족되지 않는 쾌락에는 '공포'가 빠져있었다.

 

그래서 피터는 밖으로 나가 노숙자를 전기 충격기로 쓰러지게 한 다음 저 모자 같은 장치를 머리에 씌운다. 그리고 미리 준비한 드릴로 공격을 가한다. 노숙자는 고통과 공포에 질려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지나가다가 이를 본 경찰은 피터를 체포하게 되고,쾌락의 극한 경지에 오른 피터는 식물인간으로 병원에 지금도 누워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이 박물관의 첫번째 물건에 관련된 이야기였다.

여기까지가 '블랙 뮤지엄' 에피소드의 3분의 1 정도의 이야기.

나머지는 투비 컨티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