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식당

혜화역 대학로 오징어게임 달고나가게 도전 후기!

by 김유잼 2021. 12. 5.
반응형

오징어게임은 너무나 유명해서

그 여파로 길거리 달고나 가게들이 꽤 성행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대학로로 연극보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오징어게임에 납품했다던 원조 달고나집!

 

 

나 역시 초등학교 때 학교 앞 달고나 아저씨가 만드는 것을 구경했었고

주로 사먹기보다는 구경만했던 나에게 아저씨가 집에 가실 때 한 두개씩 남는 걸 주곤 하셨던 기억이....

 

별을 깨려고 도전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재미있었는데

이렇게 또 유행이 되니, 달고나를 미식가처럼 맛있어서 사기 보다는 그 시절의 추억의 맛으로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가게에 별, 동그라미, 삼각형, 우산 모양이 있길래

모양을 선택해서 성공하면 하나 더 주는 줄 알았는데

 

당연히 동그라미 삼각형은 없다는 사장님 ㅋㅋㅋㅋㅋ

맞는 말이죠.... 그럼 사람들 다 쉬운거 하고 달고나 하나 더 얻을테니?

 

그렇게 시작한 별모양 달고나 깨기 챌린지~!

말랑 말랑한 상태로 달고나가 나오기 때문에 뜨거움 조심!

 

어렸을 때 기억으로는 손으로 했던 것 같은데 

나는 놓여진 이쑤시개로 시작했다!

 

아주 쉽게

 

후다다닥 끝내서 친구들이

왜이렇게 빨리 끝났냐고 할 정도로

금방 잘 깼다

 

뽑기 운이 좋았을까?

아 했더니 사장님이 사람들한테 박수 유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추가 달고나를 서비스로 주셨닼ㅋ

 

 

뉴스기사에서도 나온 사장님 화장실도 못가고 만들고 계신다고 했는데, 

나름 오징어게임이 조금 가라 앉고 나서 방문해서 그런지

예전처럼 무한으로 긴 줄을 기다리지는 않았다.

 

출처 중앙일보

 

원, 세모, 우산 추가로 네모 모양의 달고나는 이미 만들어진 달고나를 구매하면 되기 때문에 달고나 깨기 챌린지할 것이 아니라면 줄 스킵하고 빠르게 구매가 가능하다!

 

계획하고 다녀온 게 아니라서 더 재미있었다 ㅋㅋㅋ

 

출처 서울신문

 

만들어진 달고나는 3000원, 기다려서 별 모양 달고나는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집에 오는 길에 안 부서지게 조심히 들고왔던 내 별 달고나....☆

 

 

대학로에서 약속 있다면 추억여행으로 한 번쯤 다녀올만하지 않을까 싶다~!

달고나 챌린지 성공!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