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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 : 억만장자는 백인들? 우리도 몰랐던 고정관념을 깨주는 영화!

by 김유잼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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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리치아시안

#아콰피나

 

강남 CGV 에서 친구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시청했다.

영화 재미있는 게 없어 보였는데 친구가 말하기를 이 영화가 재미있기도 하고 미국에서 로맨틱 코메디 장르인 영화 중에서 여태껏 기록들을 다 갈아 엎었다고 한다.

 

또 부자들의 세상하면 여태껏 백인들을 떠올리게 되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영화라 더 재밌다는 이야기들을 해서 기대감을 갖고 시청을 했다.

 

 

줄거리를 보자면,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한다. 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설렘도 잠시, 닉의 가족을 만난다는 사실이 걱정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 레이첼은 사교계 명사들의 질투와 더불어 본인을 영 탐탁지 않아하는 닉의 어머니의 타겟이 되는데… 남친의 재력을 알게 된 순간, 시월드의 문이 활짝 열렸다!

 

 

영화는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나온다. 뉴요커인 차이니즈 아메리칸, 중국계 미국인 레이첼과 싱가폴 사람 닉영, 줄거리에서 보다시피, 레이첼은 남친이 아주 거대한 부자인걸 몰랐다ㅋㅋㅋ

 

친구 결혼식에 가서 여자친구 소개시켜주고 싶다해서 방학에 싱가폴을 다녀오는게 되는데 비행기에 탈 때 부터 누가 짐을 들어주지를 않나, 이코노믹석인데 침대로 바뀌는 곳이 마치 스위트룸 같은 좌석으로 이동~

 

남친은 가족이랑 항공사 회장이랑 친해서 무료로 타는거다^^.. 하는데

이때부터 약간 놀라기 시작한다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남친은 넷플릭스 계정도 여친거로 보고, 케잌도 안 먹는다면서 안 시키고 여친거 자꾸 뺏어먹는데ㅠㅠ

그만큼 소박하게 살고 있어서 눈치를 채지 못할 수밖에 없었다

 

 

화보를 보니 둘이 아주 재밌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닉 영의 어머니가 아주 엄격한 바람에 시월드에 입성해버린 레이첼은 정말 힘든 일들을 많이 겪게 된다......

스트레스이지만, 금방 포기할 수 없는 레이첼은 뉴욕의 교수답게, 경제학 게임이론을 떠올리며 이건 게임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보기도 한다

 

레이첼 역할의 배우 콘스탄스 우는 미국인이다, 대만계라고 했던 것 같은데, 매력적인 배우이다! 얼굴만 동양인이지, 생각이나 사상은 미국이라 동양계 미국인이 겪는 시댁에서 못마땅해 하는 어려움도 영화 속에서 등장합니다.

 

처음 예고편을 볼 때는 마냥 신나보이는 영화 같아서 흥미롭지 않아 보였는데, 큰 오해였다고 한다. 그리고 아시아계 배우들이 나오는 부자들의 이야기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보는 내내 동양인으로써,, 대리 짜릿이랄까,,,! 나도 저렇게 질러보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닼ㅋㅋㅋㅋㅋ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된 거라고 하는데, 미국에서 정말 초대박이 난 영화이다.

 


영화가 재밌는 요소가 하나 더 있는데 요 아래 배우 "아콰피나(Awkwafina)"에요 이분 덕분에 덕분에 많이 웃었다 ㅋㅋㅋㅋㅋㅋ 아마 영화 '오션스8' 나 최근 영화 '샹치' 를 본 사람들은 역시 이 배우를 통해 많이 웃지 않았을까 싶다

 

진짜 이런 친구 있으면 인생 재밌을 것 같은 친구 ㅋㅋㅋㅋㅋ 아콰피나는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인 아버지 사이 아래의 한국/중국 혼혈계 미국인이라고 한다. 영화를 아주 꿀잼으로 만들어 준 남다른 드립의 주인공!

 

 

앞으로도 쭉 잘 될 것 같은 배우!

한국인들에게도 대중들에게 눈에 쏙쏙 들어올 것 같다!

 

 

또 여러 배우가 있었는데, 모두 아시아계 배우들이 총출동했습죠!

대만계 미국인 동양계 영국인 등 그리고 주인공 닉영 역할의 남자 배우는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이 둘은 영화에 나오는 또 다른 커플인데, 오른쪽에 나오는 여자분이 영어 발음이 뭔가 영국발음 같다고 생각했는데 영국배우 '젬마 찬' 이었다! 그 머리 가르마가 약간 신경쓰이긴 했지만 (미모를 살짝 가리는 것 같아 아쉬움ㅜㅜ) 

BUT 우아함은 숨겨지지가 않더라! 뭔가 매력적인 배우였다!

영화는 120분짜리로 짧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 다양하게 이야기를 넣어서 기승전결이 있는 영화였다. 이게 조금은 감동적일 수 있고, 친구랑 나는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 영화에 눈물을 살짝 훔쳐버렸다... ( ㅋㅋㅋ 정말 살짝 )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봐서 안 봤다면 무조건 추천하는 영화이다! 특히 영화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가장 소름돋았던 장면은 마지막에 마작하는 장면이.... 소름 소름.... 아련 아련......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별로라는 분들도 있지만 영화 자체에 내용 뿐만 아니라 여기에 담긴 의미있는 것들을 생각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요즘 영화 뭐볼까 싶다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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