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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남이섬을 뺀 춘천 뚜벅이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

by 김유잼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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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당일치기 코스

 

 

 

 

국내 여행 남이섬을 뺀 당일치기 춘천 여행 코스를 알아보고 가세요!

 

 

 

 

오래 전에 다녀온 춘천이지만 정말 재밌게 다녀와서 약간은 낮은 화질의 사진들로 포스팅을 해본다. 추억을 정리할 겸 위드코로나도 기념할 겸 여러 여행 사진들로 포스팅을 해볼 예정이다.  

 

먼저 수원역에서 용산을 거쳐 춘천으로 향하는 ITX 청춘열차를 탑승했다!

 

 

 

 

ITX, KTX 평소에 잘 타지 않았던 탓에, 기차를 탑승했다는 사실만으로 두근두근했다!

힘들었던 부분이라면 아침 8시 반까지 가야 했기 때문에 나는 집에서 7시에 나왔던가.... 늦을까봐 걱정과 설렘으로 피곤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리고 기차로 생각보다는 가까운 춘천이라 가을에 다시 와도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남이섬을 갈 생각이 없었다기 보다는 그냥 계획을 안 짜고 와서 기차에서 짤 생각으로 만났다.

하지만 결국 계획은 미뤄지고 춘천에 도착해서 닭갈비를 먹으면서 어디 갈 지 고민하게 된다 ㅋㅋㅋ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춘천역~!

 

춘천역

 

 

 

 

 

나는 도착하자마자 역 앞에 닭갈비 집을 들렸다.

 

역시 춘천역 앞은 가지 말았어야 했나 맛은 정말 그냥 그랬다.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닭갈비 맛으로 기억난다.

 

배고파서 가까운 닭갈비 집을 이용한 거지만, 나중에 가니 바닷가의 횟집이 즐비해 있듯이 여기도 닭갈비 가게가 엄청 많은 닭갈비 거리가 있더라, 거기서 먹은 숯불 닭갈비가 찐이었다....

 

와중에 여진구 오빠 사인도 있었던 기억이^^........! 

 

하여튼 그렇게 허기진 배를 채우고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다녀오기로 했다.

 

 

 

 

참고로 사진에서도 보다시피 이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았다.

약간 꾸리꾸리하고 카메라도 좋지 않았다. 보급형 삼성폰을 사용하던 시절 .. 

 

또 필터도 이 당시에는 왜 이런 것을 썼는지 ㅋㅋㅋ 이것도 추억이라고 생각 중이다 (당시 캔디캠 사용)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보면 유리 다리를 떠올릴 수 있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갑자기 그 당일에 (무슨 일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무료 입장이어서 입장료 없이 다녀왔는데 어른 아이 모두 2000원의 입장료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까지도 입장료 변경이 없는지 한 번 더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래 사진을 보면 다리에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감싸는 천 같은 것을 신발 위에 신고(?) 스카이워크에 들어가게 된다. 아마 기스가 나지 않게 유리를 보호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다.

 

 

시원하게 뚫린 유리 바닥을 볼 수 있다. 투명한 유리가 무서웠던 친구는 막힌 곳만 골라서 당당하게 걸어가고 있다.

 

바람이 시원했고 또 아까 말했듯이 이런 천을 신발에 씌워서 다녀와야 한다. 

 

그리고 물가가 많이 올랐는데 과연 2000원의 입장료가 변동되었을지 궁금하다.

 

 

 

소양강 댐, 청평사 오봉산

 

그리고 소양감댐이 꼭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추천한다.

댐이 있고, 또 청평사 오봉산 행으로 들어가는 배가 따로 있다.

 

이 배를 타고 들어가면 남이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여행지를 방문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소양강 다목적댐에 대해서 살짝 읽고

 

댐을 구경한 이후에는

배를 타고 안으로 이동!

 

 

 

 

 

 

 

가격은 왕복 6000원을 내고 청평사 오봉산 행 배를 타고 들어간다

배에서 내려 심심하니 돌탑을 좀 쌓고 이동한다~

 

진짜 메밀이 아주 훌륭하게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특히 여기 사장님이 진짜 중독성 넘치는 노랫말로 손님들을 홀리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ㅋㅋㅋㅋ 어서오셔 어서오셔예~! 

 

이 멘트로 친구랑 아마 지금까지도 농담한다 ㅋㅋㅋ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메밀전병 먹고 대망의 레일바이크~!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코스였다.

워낙 춘천하면 레일바이크가 유명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검색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도착한 김유정 역은 생각보다 많이 예뻤다!

이런 지하철역일 줄 전혀 예상치 못하고 갔어서 그런가, 역을 보러 오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았다. 

 

 

 

 

 

화질때문에 사진만 보면 한 10년 전에 찍은 것 같지만 '날씨 + 화질 + 구린필터' 라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인한 참사다^^.....

 

레일바이크는 2인용 기준 25000원이었지만 예상컨데 지금은 가격이 달라졌지 않을까 싶다.

자세한 사항은 내가 이용했던 강촌레일파크에서 확인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레일바이크를 탈 생각이라면, 치마는 입지 말기...

어리석게도 우리들은 미리 계획을 짜고 온 게 아니라서 치마 입고 레일바이크를 타게 될 줄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렇게 조심할 수 밖에 없었던 아주 위험한 페달질...............

 

 

 

그리고 시작된 분노의 질주.

 

 

알다시피 페달은 밟는 만큼 달려간다. 그래서 페달질 안 하면 뒤에서 따라오는 데, 이 레일 하나로는 양보를 할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려야 한다.

 

 

 

 

 

 

그리고 레일바이크에서 제일 신나던 코스였던 부분을 말하자면 어두운 터널에 들어가게 되면 음악과 함께 여러 조명들이 나를 반겨준다. 대표적으로 싸이 노래 메들리가 나오는데 누구라도 아주 좋아할만한 코스이지 않을까 싶다.

 

 

나중에 춘천 여행을 또 계획하면서 레일바이크 업체를 조금 찾아봤었는데 이 업체의 코스가 가장 길고 재미있다는 후기를 많이 들었고, 나 역시 재미있었기 때문에 두 번 방문해도 이 곳에서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레일바이크를 다 타고 내리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 사람까지 레일바이크에서 내리면 작은 기차를 타고 다 함께 돌아간다. 어둑어둑한 날씨, 결국 우리가 기차에서 내릴 때 쯤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우리는 우산도 없었기 때문에 그냥 맞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위해서 닭갈비 집을 찾기 시작했다ㅋㅋㅋㅋㅋ

사진은 못 찍었지만 정말 바닷가 근처에 횟집이 즐비한 것처럼 닭갈비 집이 주르르륵 많았다.

 

그리고 한 군데 골라서 들어갔는데 기억나는 건 여러 연예인들이 다녀가서 싸인이 중에 배우 여진구가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점심에 먹은 닭갈비는 닭갈비가 아니었다고 할 정도로 숯불 닭갈비의 맛은 아주 훌륭했다.

싸인 많은 집으로 잘 들어왔다고 생각한 순간!

 

 

 

 

춘천 왔으면 진짜 닭갈비 + 막국수 라는 환상의 조합을 꼭 드셔 보셔야 합니다!!

진짜 비 맞고 따수운 데 들어가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까 이보다 행복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저녁을 춘천 당일치기 여행의 마지막으로 강촌역으로 향한다.

 

 

강촌역

 

 

아쉽지만 집으로 돌아갈 시간 -

하루를 알차게 돌아다니니까 사실 아쉽지 않고 좋았다.

 

 

당일치기로 가지 않으면 이것보다 여유롭게 돌아다니면서, 남이섬이나 더 많은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음에는 남이섬을 포함한 코스로 다녀오지 않을까 싶다.

 

 

 

 

춘천에서 수원으로 돌아가니 거의 자정이 다 되었다.

 

정말 아침부터 자정까지 알찬 하루! 뚜벅이 춘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코스로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 

 

 

수원역 - 춘천역 - 닭갈비집 - 소양강스카이워크 - 소양강다목적댐(청평사, 오봉산)
- 김유정역레일바이크 - 숯불닭갈비 - 강촌역

춘천 당일치기 코스


 

즐거웠던 춘천 당일치기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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