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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및 드라마77

넷플릭스 오티스의 비밀상담소 시즌3 리뷰 : 어른 아이할 것 없는 내면의 성장 시즌1 방영 때부터 핫했던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상담소(Sex Education)" 오티스 시즌3 시청을 완료했고, 역시 스토리상으로 가장 많은 것들이 변한 시즌이 아닐까 싶다. 사실 시즌2 이후에 시즌3 방영 예고 날짜가 연기되었던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오랜 시간 시즌3를 기다려야 했다. 그런 기다림이 길었었던 이유 때문인지 애정이 약간은 떨어진 아쉬운 느낌이 없지 않았다. 아마 시즌3 마지막회를 끝내자마자 많은 사람들이 시즌4의 진행 여부에 대해서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다. 시즌3를 마치면서, 이렇게 끝나기에는 조금 많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 않나? 싶었다. 특히 메이브가 미국을 가게 되면서 오티스를 잠시 떠나는 게 될텐데, 그 둘의 마음이 그 시간동안 어떻게 될 것인.. 2021. 10. 31.
영화 러브로지 리뷰 : 인연은 결국 맺어지게 되어있는 법 영화 로브로지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함께 겪어온 단짝 로지와 알렉스는 고등학교 졸업 후 영국의 작은 고향마을을 떠나 미국 보스턴의 대학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숨긴 채 각자 다른 파트너와 간 졸업파티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사람. 미국에서 계획대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알렉스와 달리 로지는 꿈을 접은 채 고향인 영국의 호텔에서 일한다. 몇 년 후, 보고 싶다는 알렉스의 연락을 받은 로지는 다시 한번 희망을 품고 보스톤으로 향하지만 이미 알렉스의 옆에는 다른 여자가 서있는데… 끝없이 엇갈리는 12년의 사랑. 우리, 언제쯤 사랑인 걸 알까요? 꽤 유명한 영화라고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야 보게 된 영화 "러브 로지", 나는 내가 이 영화를 본 줄 알았다. 알.. 2021. 10. 30.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시즌1" 줄거리 (스포없음) #넷플릭스 #넷플릭스_영화 #넷플릭스_추천영화 #내가_사랑했던_모든_남자들에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친구가 재미있어 보인다고 해서 도전한 영화인데, 내 생각보다 훨씬 유명한 영화였다. 지금은 시즌3까지 나왔고, 해당 게시물은 시즌1에 대한 후기이다 - 세계 15개국 출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한국계 인기 작가 제니 한의 국내 첫 소개작! 베스트셀러 원작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제작했다. 책의 줄거리를 보자면,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 작가 제니 한의 대표작으로 10대 소녀 라라 진이 짝사랑하던 남자들에게 몰래 썼던 연애편지가 발송되면서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연애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단순한 10대 취향의 로맨스 소설에 그칠 뻔했던 이 작.. 2021. 10. 27.
영화 말모이 후기 : 일제강점기에도 죽음을 무릎 쓰고 한글사전을 만들어 지킨 사람들! 주말 약속을 앞두고, 영화 말모이를 보았다. 영화를 보기 전에는 역사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본다면, 아쉬울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고 조금 슬프기도 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역사관련한 영화가 나오면 정말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 역사 영화인데 막 재미없고 그러면 소개하기 아쉬운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예를 들면 영화 26년... ㅋㅋㅋㅋ 아무튼 간단한 줄거리를 보자면 ​ 까막눈 판수, 우리말에 눈뜨다! vs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 ‘우리’의 소중함에 눈뜨다! 1940년대 우리말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경성. 극장에서 해고된 후 아들 학비 때문에 가방을 훔치다 실패한 판수. 하필 면접 보러 간 조선어학회 대표가 가방 주인 정환이다. 사전 만드는데 전과자에다 까막눈이라니! 그러나 판수를 반기는 회.. 2021. 10. 25.
넷플릭스 영화 "이별 조작단" 후기 : 이별통보 대신 해드려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는 보통 영화 검색에 뜨지 않는다. 오징어게임처럼 유명해지면 뜨려나 예고편 먼저 보고 오자 물론 늘 말하듯이 줄거리 스포마저 원하지 않는 나는 '이별을 대신 전해준다'는 소재를 알고 바로 시청했다. ​ 줄거리 진과 멜은 둘도 없는 친구 사이다. 15년 전, 두 사람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애인과 헤어지고 서로 친해진 그녀들. 사랑에 냉소적으로 변한 둘은 내친김에 함께 이별 대행 회사까지 차린다. 고객의 의뢰를 받고,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커플들을 갈라놓는 진과 멜. 어느덧 30대 후반에 이른 둘의 우정은 여전히 굳건하고 회사도 성업 중이다. 하지만 사랑만은 절대 사절. 그런데 한 고객과 가까워진 멜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면서, 진과 멜의 우정에 위기가 찾아온다. 진.. 2021. 10. 24.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 : 억만장자는 백인들? 우리도 몰랐던 고정관념을 깨주는 영화! #크레이지리치아시안 #아콰피나 강남 CGV 에서 친구와 함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을 시청했다. 영화 재미있는 게 없어 보였는데 친구가 말하기를 이 영화가 재미있기도 하고 미국에서 로맨틱 코메디 장르인 영화 중에서 여태껏 기록들을 다 갈아 엎었다고 한다. 또 부자들의 세상하면 여태껏 백인들을 떠올리게 되는 미디어가 만들어낸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영화라 더 재밌다는 이야기들을 해서 기대감을 갖고 시청을 했다. 줄거리를 보자면, 뉴요커 레이첼은 남자친구 닉의 절친 결혼식이 열리는 싱가포르로 향한다. 처음으로 아시아를 방문한다는 설렘도 잠시, 닉의 가족을 만난다는 사실이 걱정이다. 그런데 알고 보니 닉이 싱가포르에서 가장 부유한 집안의 아들이자 모두가 선망하는 결혼 후보 1순위 신랑감이었던 것. 레이첼은 사교.. 2021. 10. 23.
영화 서브마린(Submarine) 후기 : 독특한 올리버와 조다나의 성장 이야기 파우의 추천으로 영화 서브마린(Submarine)을 보았다. 폴리나는 왠지 내가 안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지만, 그렇지도 않았다. 상업 영화처럼 웃기고 공감대가 깊은 그런 일반적인 영화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았다. 한 번 보고는 이해가 안 가서 두 번 봤다는 말을 듣고, 꼼꼼하게 영화의 감성을 이해해보려고 했다.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예고편을 보고 옵시다 주인공은 찐따미 넘치는 올리브 테이트 역할의 크레이그 로버츠, 다크서클이 진한 것이 보면 볼 수록 해리포터 론 ㅋㅋㅋ 루퍼트 그린트가 생각났다. 사실 이 캐릭터들을 이해하는 게 제일 어려웠던 것 같다. 전체적인 내용으로만 보면 올리버라는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성장 영화처럼 보이지만, 조금은 일반적이지 않은 특이한 주인공의 모습 때문에 혼란스러웠다. 예를.. 2021. 10. 22.
영화 스타이즈본(A star is born) 후기 : 별이 별을 만나다, 레이디가가 출연 #스타이즈본 #레이디가가 #브래들리쿠퍼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 스타이즈본! 그러나 상영관도 많지 않았고, 보려고 하니까 이미 내려가서 보지를 못했다. 스타이즈본은 이번에 준이가 추천해줘서 보게 된 영화, 준이는 눈물 샘 펑펑 터졌다고 그랬어서 3__3 눈 팅팅 부으려나 싶었는데 요즘 감정이 많이 메말라버린 탓인지 슬프긴 했지만 울지는 못했다. 레이디 가가의 목소리는 정말 좋았다. 다른 분들이 썼었던 영화 해석 리뷰를 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가면'을 상징하는 잭의 모자, 그리고 앨리의 가짜 눈썹의 의미를 다시 알고 내용을 떠올리니 이야기 전개가 소름 돋게 연결되는 것 같았다. ​ 스타의 삶을 살던 잭은 앨리를 만났고, 앨리는 잭을 만나 스타가 되어 갔다. 그는 이미 경험했었던 나를 잃어가는 스타의 .. 2021. 10. 21.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Girl, interrupted) 후기 : 내면의 정신세계에 갇힌 사람들, 안젤리나졸리, 위노나라이더 #영화_처음만나는자유 #안젤리나졸리 #위노나라이더 어제 밤 잠이 오지 않아서 본 영화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안젤리나 졸리가 나온다길래 보기도 했다. 몇 년 전이었더라, 영화 말레피센트 보고 안젤리나 졸리 연기에 빠졌었던 적이 있었다. 연기력이라는 것들을 알기에는 어렸을 나이였지만 그런 안젤리나졸리의 연기력이 훌륭한 것을 나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더 옛날 영화를 보니 더욱 어릴 적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역시 그녀의 연기는 감탄...bb 그리고 처음보지만 낯설지 않은 얼굴이었던 위노나 라이더 2000년 영화라서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 얼굴이었겠지만.... 검색해보니 그녀의 필모에 블랙스완이! 이 때 무섭게 쏘아대던 사람이 위노나인지는 몰랐다 ㅋㅋㅋㅋㅋ 분위기가 넘나.. 2021. 10. 20.